‘한강벨트’ 서울 광진을은 더불어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되는 서울 동북권에서도 초박빙 지역이다. 여론조사가 가능했던 시점까지 민주당 고민정 후보(48%)와 국민의힘 오신환 후보(43%) 격차가 오차범위 내인 5%포인트(p)로 나타났을 뿐 아니라 적극투표층 사이에선 1%p 차 접전이 벌어졌다.
매일경제·MBN의 의뢰로 넥스트리서치가 지난 1~3일 100% 광진을에 거주하는...
국민의힘은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서울의 한강벨트와 부산·경남(PK)의 낙동강벨트에서 당 지지세가 확산되거나 박빙 우세로 전환하고 있다는 자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홍석준 상황실 부실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에서 “서울의 경우 전통적인 저희의 우세지역뿐 아니라 한강벨트와 야당 강세 지역이던 도봉, 강동, 양천, 서대문 등에서도 국민의힘...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대표적인 ‘한강벨트’ 초접전지인 서울 동작을로 향했다. 동작을은 이 대표가 이미 6번이나 찾은 곳으로, 본인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을 제외하면 최다 유세 지역이다. 이곳에서는 민주당 류삼영 후보와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대결을 벌이고 있다.
동작을을 7번이나 찾은 것은 이곳을 교두보...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에 접어들기 전(4일) 기준으로 '한강벨트' 등 총 48석이 걸린 서울과 '낙동강벨트'가 속한 40석 PK(부산·울산·경남) 곳곳에서 박빙 승부가 예상된 바 있다. 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날 페이스북에 공개한 서울 초박빙 지역 11곳 중 6곳(중성동을·용산·양천갑·영등포을·동작을·광진을)이 한강벨트 권역에 속했다. 나머지 5곳은 강남...
국민의힘 4·10 총선 서울 동부지역에 출마한 강동을 이재영·중랑을 이승환·도봉갑 김재섭 후보는 8일 “윤석열 정부에 회초리를 드시되 정신 차리고 일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세 후보는 1970∼1980년대생 청년 원외 당협위원장이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정부가 보여준 국정운영, 여당...
개혁신당은 ‘한강벨트’에 집중했다. 개혁신당 선대위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뒤 남양주에서 집중 유세를 했다. 오후에는 남양주와 구리에 이어 서울 강동구에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BBS 라디오에 나와 “개혁신당 기호가 7번이라서 적어도 7명의 당선자를 낼 수 있으면 좋지 않겠나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며...
김 후보는 남양주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그린벨트부터 시작해서 상수원 보호구역, 문화재 관련, 군사보호시설, 수도권 규제 등 중첩적인 규제 때문에 재산권 행사에 정말 많은 애로사항이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상수원 보호구역 관련 “문재인 정부 때는 완화가 어느 정도 가시화됐었는데, 이번 정부 들어서서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간 것이 아닐까 하는...
이어 "그들은 고속도로 위치를 막고 자신들의 땅 투기에 도움이 되게 한다"며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것도 국가가 아닌 특정인의 땅 투기를 위한 것이라면 용서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대통령 처가 특혜 논란이 불거진 서울-양평고속도로 의혹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국민을 위해 일하지 않는 정치권력에 경고해야...
수도권 격전지 ‘한강벨트’에 속하는 서울 광진갑은 여야가 번갈아 당선돼 온 ‘스윙보터’ 지역이다. 4‧10 총선에서 맞붙게 된 기자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후보(45.5%)와 지역 당협위원장인 국민의힘 김병민 후보(45.0%) 지지율도 초접전세를 보였다.
데일리안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이 1일 광진갑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지역구 후보...
“국민의 자유와 인권 억압...멈춰세워야”“국힘, 눈물 흘리며 쇼 시작...악어의 눈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한강벨트’를 찾아 “(윤석열 정부가) ‘칼틀막’, ‘입틀막’도 부족해 이제는 ‘파틀막’까지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성동을 박성준 후보...
그 다음으론 ‘낙동강 벨트’ 경남 양산을 비롯해 울산 동·남구를 들린 뒤, 저녁엔 대구 중구 동성로를 찾는다.
이재명 대표는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을 훑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에서 박성준 후보 지지 유세를 진행한다.
이후 경기 용인·이천·양평·포천·동두천·김포시를 찾아 해당 지역구 후보들에 힘을 싣는다.
전날 이 대표는 대전...
분당갑은 수도권의 대표적인 보수 텃밭이자 종부세 벨트에 속하는 지역이다. 20대 국회 한 번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보수정당이 집권해왔다.
공교롭게도 분당갑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차의과대학병원, 국군수도병원 등 대형병원들이 있다. 의료진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이기에 의료진 표심이 국민의힘에 불리하게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 것이다.
민주당...
둔촌동에 있는 그린벨트 해제해서 멋진 바이오 산업단지 유치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라고 자신의 내건 공약을 열거하며 ‘인물 교체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일하고 있는 국회의원이 지금까지 일을 제대로 했다면 내놓을 공약이 없었을 것이다. 근데 강동구을은 할 일이 너무 많다”고 지적했다.
◇= 길동 민심은…“이번에도 이해식이 될 것” vs...
‘부산의 강남’에 비유될 정도로 보수 강세가 짙었던 ‘태평양 벨트’에서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 걸까. 3일 본지가 부산에서 만난 주민들의 반응을 종합한 결과 ‘후보 경쟁력’, ‘조국 바람’, ‘숨은 야당세’로 정리됐다.
해운대구에서 후보 경쟁력을 따지는 목소리가 가장 컸다. 좌동재래시장에서 떡집을 하는 이 모 씨(62세, 여성)는 “이번에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이 기대를 걸었던 '한강벨트' 서울 동작을, 경기 성남분당갑도 초박빙 양상이다. 3일 발표된 조원씨앤아이 동작을 여론조사(이데일리 의뢰·1~2일 조사·동작을 503명·무선ARS) 결과, 류삼영 민주당 후보 48.5%,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 47.5%, 동일 기관의 분당갑 조사(분당갑 504명)에선 이광재 민주당 후보 50.7%,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43.0%로 오차범위 내...
그러나 ‘한강벨트’ 관심 지역구인 광진구와 강동구 등에서 접전세를 보이며 관전포인트가 만들어진 지역도 있다. 여론조사 공표가 가능했던 기간 이행된 여론조사 결과로 서울 동북권 관전포인트 지역을 살펴봤다.
한강벨트 일부인 광진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후보와 국민의힘 김병민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오마이뉴스 의뢰로...
아현동·공덕동·용강동·대흥동·염리동 등으로 구성된 마포갑은 '한강벨트' 권역에 묶인 이번 총선 핵심 격전지로 꼽힌다. '스윙보터' 성향도 감지된다. 최근 5차례 총선에서는 현역 노웅래 민주당 의원이 4번(17대·19~21대) 당선될 정도로 진보 강세를 보였지만, 이전에는 보수정당 후보가 내리 3연승을 거둔 적도 있다. 21대 총선 이후 치러진 서울시장 재보선과...
현역 의원인 김 후보는 △김포 지하철 5호선 신속 착공 위해 예타 면제 추진 △풍무2역·김포경찰서역 신설 및 감정역 환승역으로 추진 △대학병원·도립 어린이 종합병원 유치 △그린벨트 해제 및 첨단기업 유치 △과밀학급 해소·교육특구 지정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김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