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차세대 전투기급 첨단 항공엔진을 독자 개발하기 위한 범부처 협력체계를 마련하며 항공엔진 기술 자립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정부는 28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방위사업청,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첨단 항공엔진 개발 범부처 협의체’ 출범식을 열고 부처 간 협력 기반을 공식화했다. 항공엔진은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소수 국가만이 독점하는 대표적 전략기술로, 국제 규제로 인해 기술 확보가 쉽지 않고 장기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분야다. 정부는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차세
2025-11-28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