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채권단, 경영정상화 MOU 내주 체결할지 주목

입력 2014-10-0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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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과 채권단이 경영정상화 방안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조만간 체결할 지 주목되고 있다.

동부제철은 채권행사 유예기간의 만료를 다음달 6일로 1개월 연장한다고 6일 공시했다.

동부제철은 지난 7월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했다. 이후 약정체결은 자율협약 개시 3개월 이후인 이날까지 이뤄져야 하지만 채권단의 합의 절차가 늦어지면서 채권행사 유예기간을 1개월 연장하게 됐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당초 지난달 30일까지 합의를 마치기로 했으나 이달 2일에 동부제철에 대한 경영정상화 방안을 최종 가결했다.

채권단과 자율협약 해당 기업은 협의를 통해 1개월씩 채권행사 기간을 연기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채권단이 동부제철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가결한 만큼 동부제철과 채권단의 MOU 체결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채권단은 동부제철에 신규자금 6000억원을 투입하고 채무상환을 유예하는 대신 김준기 등 대주주 일가의 보유 지분을 100대 1의 비율로 차등 감자하는 방식 등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가결했다.

동부제철 채권금융기관은 산은을 비롯해 정책금융공사·농협·수출입·신한·하나·우리·외환·기업은행 등 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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