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Q 영업익 추정치 상회 전망…"G3 판매호조"-키움

입력 2014-08-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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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5일 LG전자에 대해 3분기 실적호조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G3의 양호한 판매로 7월 미국 스마트폰 점유율이 의미있게 상승했고 특히 5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약진했다"며 "휴대폰의 제품 믹스(Mix) 개선이 부각되고 있어 3분기 휴대폰 사업부와 전사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기대를 가져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조사 기관인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에 따르면 LG전자의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6월 10%에서 7월에는 13%로 상승했다. 전 세계 판가 5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점유율은 6월 3%에서 7월에는 6%로 상승했으며 미국 판가 500달러 이상 스마트폰 점유율은 6월 1%에서 7월에는 6%로 늘어났다. 한국 휴대폰 시장에서는 지난 3월 점유율 10%를 바닥으로 7월에는 29%까지 상승했다.

LG전자 내에서 500달러 이상 휴대폰이 차지하는 비중도 6월 5%에서 7월에는 14%로 늘어났다.

김 연구원은 "7월 실적만 보면 삼성전자, 애플에 이어 LG전자를 확실한 글로벌 3위로 평가할 수 있고 특히 500달러 이상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시장에서 크게 약진한 것을 알 수 있다"며 "두말할 나위 없이 G3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된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3분기 실적 호조 가능성 또한 높아졌다. MC 사업부는 G3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며 전사 영업이익(연결) 역시 추정치인 4506억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커졌다.

김 연구원은 "G3는 7월 유럽, 아시아, 북미에 이어 8월에는 중국 통신 3사 대상 판매가 시작됐고 3분기에만 3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외에 G3 Beat, G3 Vista, G3 Cat 등 중간급 파생 모델들이 신속하게 하방 전개되고 있고 보급형 3G 모델인 L Bello, L Fino 등도 G3의 디자인과 UX를 계승한 것은 바람직한 전략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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