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화신노블레스' 외국인 렌탈사업으로 부동산시장 틈새 공략

입력 2014-08-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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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전기지 앞 평택 제2의 이태원 송탄 로데오 거리 위치, ‘노블레스 2차’ 분양

최근 평택부동산 시장은 미군 등의 임대수요를 겨냥한 외국인 렌탈사업이 붐을 이루고 있다. 평택 미군기지 이전 사업과 함께 굵직한 개발 호재, 기업들의 잇따른 진출이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이 몰려든 것이다.

현재 미군기지 이전 사업은 72%의 공사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2016년까지 순조롭게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른 군인과 군무원 등의 유입은 8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평택삼성전자, LG산업단지, 고덕국제화신도시, KTX 신설 등 확실한 호재도 뒷받침된 상황.

평택 한 공인중개사는 “최근 오피스텔 및 호텔 상품의 공급 과잉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하락세에 접어든 반면 평택의 경우 외국임 임대 시장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며 “월세 소득공제를 받지 않고, 확정일자 또한 받지 않는 실제적 세금 무풍지대에 속한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 가운데 평택 주한미군의 이전은 미군렌탈 부동산이라는 틈새시장을 만들고 있다. 특히 외국인 렌탈 중 미군 렌탈은 미군 주택과에서 임대료를 지불하여 안정적이고, 임대료가 계급에 따라 140~200만원으로 높게 형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상황에 따라 '월세' 또는 '1년치 선납'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를 겨냥한 수익형 부동산 투자상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얼마 전 분양한 평택 미군렌탈하우스 ‘화신노블레스’의 분양도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단기간에 분양이 마감된 대표적인 예다.

이에 시행사 화신노블레스(주) 측은 미군 주거 선호지역인 K-55 미 공군 부대 정문에서 '제2의 이태원'이라 불리는 송탄로데오거리 위치한 '노블레스2차'를 분양해 다시금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통상 내국인 임대와 달리 미군들은 크고 깨끗한 집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소형 주거상품은 인기가 적은 반면, 부대주변의 빌라, 다가구 주택을 많이 찾는다.

이를 감안해 노블레스2차는 주한 미군 선호도에 맞춰 단기간에 분양이 완료된 1차 때보다 분양가는 낮추되 전용면적은 오히려 구 18평에서 구 23평으로 넓혔다.

또한 3룸 구조로 설계된 실내에는 기본적인 빌트인 외에 월풀, 양문형냉장고, 46인치LED TV, 광파오븐렌지, 시스템에어컨 등 최고급 빌트인을 추가로 적용했다. 이 외에도 외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썬텐장, 바비큐파티장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분양관계자는 "1차 화신노블레스가 단기간에 분양 성공을 이루었던 만큼 미군렌탈 특성에 더욱 충실한 조건으로 분양에 나선 이번 노블레스2차에서도 분양성공이 기대된다"며 "교대역 4번 출구에 오픈한 모델하우스에는 연일 투자자들의 문의 및 방문이 늘어나 일부 평형대는 조기마감됐다”고 전했다.

분양문의: 1544 -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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