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美상륙강습함 '본험 리처드호' 사고해역 접근…헬기 이착륙 지원

입력 2014-04-1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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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우리 정부 요청에 따라 미 해군 상륙강습함 본험 리처드 호(사진 위)가 16일 저녁 사고해역 인근에 도착했다. 우리의 독도함보다 규모가 큰 상륙강습함 본험 리처드는 수색헬기의 이착륙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아래는 침몰 직전의 세월호 모습. ( 사진=USS네이비닷컴. 뉴시스)

진도 앞바다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가운데 미국 해군이 인근에서 훈련을 마친 상륙강습함을 긴급 투입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16일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 해상으로 상륙강습함 본험리차드호(USS Bonhomme Richard·LHD 6)를 투입된다"고 밝혔다.

상륙강습함은 헬리콥터 항공모함의 한 유형으로, 군사작전시 적의 영토에 지상군을 투입시키는 상륙작전을 할 때 사용되는 군함이다. 우리의 독도함과 유사한 함정이다.

미 해군의 협조로 사고 해역에 긴급 투입된 본험 리처드호는 수직이착륙기 해리어를 포함 헬리콥터 이착륙이 가능한 갑판을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규모의 상륙함인 독도함(199m)보다 50여m가 긴 길이 257m의 4만t급 함정이다.

본험 리처드 호는 사고 해역에서 수색 헬기 이착륙 등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한반도 서해상에서 정기적 경계 임무를 수행하던 본험리차드함이 현재 여객선 침몰현장으로 향하고 있고, 미 7함대는 한국 해군의 요청에 따라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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