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연준 금리인상 가능성에 달러 강세 지속…달러·엔 102.32엔

입력 2014-03-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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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가치가 20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재닛 옐런 의장이 전날 기준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 가치는 전날 크게 오른 이후 이날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102.32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도 1.3832달러로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달러 가치는 전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에 대해 0.9%, 엔 대비로는 0.7% 각각 올랐다.

엔은 유로 대비 가치가 소폭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0.01% 밀린 141.53엔을 나타냈다.

옐런 의장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적완화 종료 이후 6개월 뒤에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며 “다만 인플레이션율이 연준 목표치인 2% 아래에 있으면 금리 인상이 보류될 수 있다”고 말했다. FOMC의 지금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 속도라면 오는 10월 FOMC에서 양적완화가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옐런의 전망을 따르면 늦어도 내년 상반기 안에 금리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연준 인사들은 1분기 경제전망보고에서 기준금리가 내년 말에 1.00%, 2016년에는 2.25%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전망치인 0.75%, 1.75%에서 높아진 것이다.

미국 기준금리는 지난 2008년 이후 지금까지 0~0.25%의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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