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2022년 6월 9.1%), 유로지역(2022년 10월, 10.6%)보다 정점 수준이 낮았다. 한은은 디스인플레이션도 비교적 빠르게 진전됐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6%를 기록하며 1%대로 떨어졌다. 미국(2024년 8월, 2.5%), 유로지역(2024년 9월, 1.8%)보다 낮은 수치다.
한은은 “우리나라의 물가목표 수렴이 주요국 대비 빨랐던 것은 팬데믹 이후 양호한...
14일 iM증권은 "오는 17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연내 추가 금리 인하 시그널을 강하게 던져줄지도 유로 및 달러 흐름에 중요한 변수이며, 중국 경기부양 효과 논란 등에 따른 위안화 추이도 원화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료"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달러 환율은 재차 1350원대로 상승했다. 달러 강세와 함께 엔화 가치 하락 등의 대외...
독일은 유럽 최대 경제대국으로 유로권 20개국 국내총생산(GDP)의 대략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독일 경제가 심상치 않다. 독일은 2분기(4~6월)에 유럽 주요국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하여 유럽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독일 경제연구소(Ifo)에 따르면, Ifo 기업환경지수가 4회 연속 하락했다. 수출업계 분위기도 침체하고 있는바, Ifo 수출 기대치는 8월 -5....
앞서 지난달 23일 발표된 9월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4.8로 전월 45.8보다 하락했다. PMI는 대표적인 경기 선행 지표로, 제조업의 경제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기준치로 통용된다. 지수가 50.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위축을 의미한다.
이달 1일에는 유로존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약 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ECB 중기 목표치인 2...
캐리가 8일 아랍에미리트 기업 유로 얼라이언스와 협약한 구리 초도 물량 100톤이 현재 수입 중이며, 곧 부산항을 통해 입고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입된 구리는 잠비아산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에 곧바로 납품될 예정이다.
회사는 현재 잠비아산 구리 100톤의 초도 물량 수입을 위한 신용장(LC)을 발행해 마무리하고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독일의 무역수지는 225억 유로 흑자를 달성했다. 앞서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8월 독일 수출이 전월 대비 1.0% 감소했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지표 호조 영향으로 독일 DAX 지수는 이날 큰 폭으로 올랐다.
뉴욕금값 마감
국제금값은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 중심인 12월물은 전주...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36% 밀린 1.094달러에,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소폭 하락한 1.3071달러에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은 0.72% 상승한 149.26엔을 나타냈다.
이날 달러당 유로 가치는 장중 한때 2개월 만에 최저치를, 달러당 엔화 가치도 8월 1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 이후...
유럽언론에서 1980년대 경제재도약을 이뤘던 때를 상기하며 EU의 분발을 촉구하는 기사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러기에 ‘바보야, 문제는 정치야’라는 말이 다시 떠오른다. 인간은 역사에서 배운다고 하지 않았던가.
대구대 교수(국제정치학)
‘하룻밤에 읽는 독일사’ 저자
팟캐스트 ‘안쌤의 유로톡’ 제작·진행자
- 유로클리어가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고 외환시장이 24시간 개방되지 않았다는 점, 공매도 재개 등 여러 지적이 아직 남아있다. 어떤 개선 방안을 가지고 있나.
“외환시장이나 국채시장이 하루아침에 바뀔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외환시장 구조개혁은 오랫동안 노력해왔다. 외환시장이 일단 오전 2시까지 개방돼 모니터링하고 있다. 모니터링하면서 오전 2시까지...
정부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하던 것에서 새벽 2시로 연장했고, 6월에는 외국인이 별도의 국내 계좌를 만들 필요 없이 국고채에 투자할 수 있도록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인 유로클리어·클리어스트림의 국채통합계좌를 개설했다.
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를 폐지하고, 해외 법인이 법인식별기호(LEI)를 통해 한국...
골드만삭스는 5월 ‘이머징 마켓 아시아 환율 전망’ 보고서에서 “WGBI를 추종하는 글로벌 자금(AUM)이 2조5000억 달러 규모임을 가정할 때 한국이 WGBI에 편입되면 400억 달러의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며 “총수익 펀드, 중앙은행 및 국부, 크로스오버 펀드, 유로클리어 및 클리어스트림 가동에 따른 광범위한 거래 등을 모두 포함한 총유입액은 단계적...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01% 밀린 1.0979달러에,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1% 내린 1.3103달러에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은 0.02% 상승한 148.23엔을 나타냈다.
지난 4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을 웃도는 호조를 기록하면서 미국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것과 동시에 연준이 올해 남은 기간 0.5%포인트(p) 인하하는 ‘빅컷’을 추가로...
캐리는 아랍에미리트(UAE)의 현지 투자 및 기술 사업화 전문 기업인 유로얼라이언스(Euro Alliance)와 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10만M/T(메트릭톤)의 구리를 조달해 올해 국내 관련 기업에 최대 규모의 수입 공급을 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캐리는 순도 99.97~99.99%의 탄자니아, 콩고, 잠비아 산 구리를 유로 얼라이언스(Euro Alliance)를...
지난 6월에는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인 유로클리어·클리어스트림의 국채통합계좌(Omnibus Account)를 개통해 개별 계좌를 개설해야 하는 절차도 없앴다. 또 역외에서 외국인 간 담보거래도 허용하면서 외국인투자자들의 한국 자본시장 접근성을 한층 더 높였다.
외환거래 편의성도 개선했다. 올해 1월 외국 금융기관(RFI)이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급락했다. 달러 강세와 더불어 9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유로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고, 파운드화 급락도 유로화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다.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가 더 적극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발언도 파운드화 하락을 부추겼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반등했고, 호주달러는 하락했다. 박 연구원은 "다소...
원유 상승으로 에너지 부문 주식 상승세유로존의 8월 실업률 6.4%로 예상치 부합
유럽증시는 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범유럽 증시 벤치마크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날보다 0.26포인트(0.05%) 밀린 521.14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전장보다 48.39포인트(0.25%) 내린 1만9164.75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34% 하락한 1.1036에,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29% 밀린 1.3248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1.80% 상승한 146.18엔을 나타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민간 고용 지표인 ADP 데이터에서 9월 민간 고용 증가율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화가 상승했다. ADP에 따르면 민간 부분은 9월에 14만3000개의...
두 연구원은 "최근 미국, 유로 등 주요국 물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단기 유가 불안이 물가 불안을 재차 자극할 가능성도 낮다"면서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도 이스라엘 금융시장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전면전 가능성 등을 여전히 낮게 평가하는 의미라는 점에서 이번 공격과 유가 반등이 글로벌...
같은 이유로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66달러(2.44%) 급등한 배럴당 69.8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1.86달러(2.59%) 오른 배럴당 73.56달러로 집계됐다.
WTI는 장중 한때 5% 넘게 폭등하기도 했다.
RBC캐피털마켓의 헬리마 크로프트 애널리스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약 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1%대로 떨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속보치)이 1.8%로 집계됐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8월 물가상승률 2.2%보다 0.4%포인트 떨어졌다. 2021년 4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최저치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