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FOMC 관망세에 하락…10년물 금리 2.69%

입력 2014-03-18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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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영향이다.

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4bp(bp=0.01%) 상승한 2.69%를 나타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63%로 3bp 올랐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6%로 2bp 상승했다.

연준은 18일부터 이틀간 FOMC를 연다. 이번 회의는 재닛 옐런이 연준 의장에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주재하는 FOMC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에도 100억 달러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을 실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크림반도에서 전날 치러진 주민투표 결과 96.8%가 러시아 귀속에 찬성했다. 크림자치공화국 정부는 이날 독립을 선포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크림의 독립국 지위를 인정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이날 주민투표가 불법이라며 러시아와 구 우크라이나 정부, 크림 정부 주요 인사들에 대해 여행금지와 자산동결 등의 제재를 가했다. 시장은 제재가 개인에 한정되는 등 예상보다 다소 약하다는 인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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