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밸런타인데이, 연인 발길 잡아라” 이벤트 풍성

입력 2014-02-1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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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연인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 공개 프로포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타임스퀘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유통업계에서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연인들의 프러포즈 이벤트를 비롯해 쇼핑몰 방문객을 위한 음악회와 할인 이벤트 등이 풍성하다.

14일 타임스퀘어에 따르면 타임스퀘어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다가오는 주말인 15, 16일 이틀 동안 오후 3, 5, 7시 세 차례에 걸쳐 특별 문화공연과 함께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타임스퀘어는 1층 아트리움 무대를 배경으로 로맨틱한 스페셜 공연과 감동적인 프러포즈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인공 커플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6쌍의 커플은 추억이 담긴 사진 영상을 내부 대형 전광판에 상영하고, 꽃다발과 커플링 등 선물과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수많은 방문객들 앞에서 공개 프러포즈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주인공 커플들뿐 아니라 타임스퀘어 방문 고객들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다. 타임스퀘어는 프러포즈 행사를 위해 마련된 원형무대 이벤트존에서 방문객들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인디밴드 소란을 비롯해 ‘어쿠스틱 감성 콜라보’라는 이름으로 뭉친 김지수, 이건율, 성아(바닐라 어쿠스틱)도 세레나데를 준비하고 있다.

경방 타임스퀘어본부 영업판촉팀 윤강열 차장은 “타임스퀘어는 2010년부터 매년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 커플들을 위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며 “올해는 특히 주인공 커플들뿐만 아니라 방문 고객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성 디큐브백화점은 16일까지 지하2층 수변무대에서 ‘연인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진행한다. 14일에는 오후 5시30분, 7시30분 2회에 걸쳐 홍대 실력파 인디밴드 ‘커플디’의 공연이 열린다. 15일에는 스탠딩 마술쇼, 16일에는 ‘저스트 쿼텟’ 재즈공연이 각각 오후 2시, 4시에 준비됐다.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16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 ‘셔츠 특별제안전’을 열고 루이까또즈ㆍ예작ㆍ레노마 셔츠를 3만원대부터 판매한다. 디큐브 멤버십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20만원 이상 구입하면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여의도 IFC몰에서는 16일까지 ‘밸런타인데이 스위트 위크’ 이벤트가 열린다. IFC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입점 브랜드별로 다양한 할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리브마켓은 밸런타인데이 한정 컵케이크와 벨기에 정통 초콜릿 ‘코르네’를 선보이며, 초콜렛과 컵케이크를 구입하면 와인과 치즈를 최대 30% 할인해 준다. 부티크 플라워샵 ‘소호앤노호’는 행사 기간 동안 벨기에산 고급 수제 초콜릿과 생화를 활용한 상품을 선보이며, CK언더웨어ㆍCK진과 라코스테 등 패션 브랜드는 커플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준다.

IFC몰에 입점한 식음료 브랜드들은 커플들을 위한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더 스테이크 하우스 바이 빕스는 밸런타인데이 코스메뉴를, 이탈리안 레스토랑 꼬또는 커플 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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