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인당 국민총소득 137만원…한국과 18.7배 격차

입력 2013-12-2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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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137만원으로 남한과 18배 이상 격차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국민총소득(GNI·명목)은 남북한이 38.2배가량 차이가 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3 북한의 주요통계지표’(2012년말 기준)를 보면 북한의 1인당 GNI는 한국 돈으로 137만원으로 남한(2559만원) 보다 18.7배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국민총소득(GNI·명목)은 33조4790억원으로 남한(1279조5000억원)이 북한의 38.2배 수준이었다. 북한의 인구는 2442만7000명으로 남한(5000만4000명)의 절반 수준이었다.

대외 거래를 보면 무역총액은 남한이 1조675억달러, 북한은 68억달러로 남한이 북한의 157배에 달했다.

시멘트 생산량은 남한이 4686만2000톤, 북한이 644만6000톤으로 남한이 북한의 7.3배 수준이었다. 조강생산량은 남한과 북한이 각각 6907만3000톤, 122만2000톤이었다. 이에 반해 석탄생산량은 북한이 2580만톤으로 남한(209만4000톤)보다 10배 많았다.

도로총연장은 남한이 10만5703㎞, 북한이 2만6114㎞로 남한이 북한의 4배 길었다. 선박보유톤수는 남한이 1306만톤, 북한이 84만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전설비용량은 남한이 8180만6000㎾, 북한이 722만㎾로 남한이 북한의 11.3배 수준이었다. 석탄 생산량은 남한이 209만4000톤, 북한이 2580만톤이었다. 북한 관련 통계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을 통해 통계표나 전자책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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