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상반기 각국 정부 콘텐츠 삭제요청 68%↑…한국은 65건

입력 2013-12-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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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ㆍ러시아 삭제 요청 급증

구글은 지난 상반기 각국 정부의 콘텐츠 삭제요청 건수가 3846건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68% 늘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각국 정부가 삭제를 요청한 콘텐츠 수는 2만4737건에 이른다. 삭제요청 건수 가운데 정부 비방과 관련해

국가별로는 터키와 러시아의 삭제요청이 두드러졌다. 터키는 상반기에 삭제요청 건수가 1673건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0배 늘었다. 러시아는 257건으로 지난해 전체 삭제요청 건수의 두 배에 이른다고 구글은 전했다.

미국은 545건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70% 늘었다. 또 미국 연방정부 기관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특정 응용프로그램(앱)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한 건수는 27건이었으며 해당 앱은 89개였다. 대부분 상표권 침해에 따른 것으로 구글은 그 가운데 76개 앱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삭제요청 가운데 구글은 약 36%를 수용했다.

한편 한국은 삭제요청 건수가 65건이며 해당 콘텐츠는 508건이었다. 구글은 삭제요청 중 62%를 수용했다. 한국의 삭제요청 대부분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온 것이다. KISA는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검색결과를 삭제할 것을 요청했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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