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항만관련주, 정부 차세대 선박운항체계 선점 나선다는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13-11-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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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시장 규모 300조원이 추산되는 해양안전과 해운물류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차세대 선박운항체계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20일 오후 2시22분 현재 삼영이엔씨는 전일대비 390원(4.69%) 상승한 8700원에 거래중이다. 케이엘넷(2.78%)도 오름세다. 지난 2010년 민영화된 케이엘넷은 항만물류와 운영정보시스템 등 항만솔루션 업체이며, 삼영이엔씨는 GPS-네비게이션 등 선박통신장비등을 판매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 날 한국형 e-내비게이션 구축을 위해 2015년부터 5년 동안 2100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내비게이션은 기존 선박운항·조선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각종 해양정보를 선박 내·외부, 육상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선박운항체계다. 항해사가 손으로 직접 하던 다양한 항해 업무를 자동으로 할 수 있게 되고, 입출항 수속, 하역준비 등도 간편해져 해운물류 효율성도 높아진다.

정부는 2018년부터 e-내비게이션이 도입되고 운영되면 10년간 직접시장이 300조원, 간접시장은 9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아가방, 써니전자, 대유신소재, 매커스, 보령메디앙스 등과 함께 정책테마주로 급등락을 보였을 뿐 특별한 테마에 편승하지 않던 항만물류 관련주들이 모처럼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삼영이엠씨 관계자는 “한국형 e-내비게이션은 소형어선까지 전 선박에 적용되는 것으로 현재 기존의 항해 통신장비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모델로 바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부터 협의체가 구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2~3년 정도 걸리 것으로 보이고 판매 등 실질적인 매출 효과는 2~3년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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