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으로 더 따뜻한 세상] 하나금융, 모두가 하나 ‘나눔등불’ 환하게

입력 2013-11-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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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간 봉사캠페인 ‘모두하나데이’… ‘1인1나눔’‘해피셰어링’등 펼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흥식 하나금융지주 사장, 김종준 하나은행장 등 하나금융 임원들이 지난 11일 '2013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기념식을 가진 후 소외계층 1111가구에 전달될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건강한 하나금융이 우리 사회를 건강한 사회로 발전시킨다’는 철학 아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앞마당에서 '2013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모두하나데이는 '1(하나)'이 겹쳐지는 11월11일부터 대대적인 봉사활동 캠페인을 펼치는 행사로 내년 1월 1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나눔 등불 점등식을 시작으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김정태 회장을 비롯해 김종준 하나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등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과 가족사랑봉사단원, 다문화 이주여성들은 소외계층 1111가구에 전달될 1만1111포기의 김치를 직접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태 회장은 “이번 캠페인 기간 중에는 나누고 돌봐야 할 대상과 지역을 국내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 유럽 등 해외 주재 임직원까지 참여의 영역을 넓혀 글로벌 톱 50을 지향하는 세계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모두하나데이 기간 동안 임직원들의 1인 1나눔 활동, 나눔 페스티벌, 동료 간 감사와 칭찬 문화 확산을 위한 빨간 우체통 편지 전달, 11개국 해외 빈곤 아동에게 학용품과 장난감을 전달하는 해피 셰어링 등 자회사 별로 다양한 이벤트와 봉사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하나금융은 서민과 중소기업 지원, 소비자보호와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행복나눔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김정태 회장이 위원장을 맡는 행복나눔위원회는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행복나눔위원회는 김 회장을 필두로 최흥식 지주사 사장, 개인BU장(김종준 하나은행장), 기업BU장(윤용로 외환은행장), 자산관리BU장(임창섭 하나대투증권 사장), 그룹 사회공헌 담당 임원(임영호 부사장), 소비자보호 담당 임원(정진용 상무)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분야별 사회적 책임경영에 관한 전략 및 정책을 수립하고 연간 및 분기 사업계획을 설정해 분야별 추진 사항을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결의한다. BU 별 사회적 책임경영 추진 계획 수립 및 효율적 업무 추진과 점검을 위해 BU 별로 행복나눔추진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취임 후 '건강한 금융 해피 투게더'를 경영 슬로건으로 삼고 다문화가정 지원,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건강한 사회를 위해 중소기업과의 상생이 중요하다고 보고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8월 서울 을지로 하나금융그룹 본점에서 김 회장과 국내 중소 정보기술(IT) 기업 대표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중소 IT기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중소 IT기업의 적기 자금 지원을 위해 우대 금리(1.8∼3%)를 적용,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해외로 진출하는 중소 IT기업을 대상으로 자문 및 금융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나금융 내에 성공적으로 IT서비스를 제공한 기업에 다른 회사와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은 24개 중소 IT기업에 대해 우선 지원을 실시하고 이들 기업으로부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파악해 그룹과 거래하는 전체 중소 IT기업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예비창업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달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온·오프라인 원스톱 창업 종합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법인설립 등기를 간편하게 지원하는 온라인 창업지원과 함께 오프라인 창업 지원을 제공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창업 및 정부 사업 간 연계 등을 지원하고, 하나은행은 창업자금 대출 금리 우대와 전자금융 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 준다. 아울러 신규 창업기업 임직원들이 금융상품을 이용할 때에도 금리 우대와 함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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