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중기·소상공인 피해… 650개 업체, 270억원

입력 2013-08-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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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집중호우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300억원에 달하는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22일부터 23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중소기업·소상공인 650개 업체는 271억원에 이르는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중소기업의 피해신고 접수가 102건(140억원), 소상공인 피해신고 접수는 548건(130억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경기도 광주와 이천, 강원도 춘천에서 큰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광주에서는 총 피해신고액의 절반에 이르는 218개 업체에서 137억원의 피해가 났다. 이어 경기도 이천에서 84개 업체 46억원, 경기도 여주는 37개 업체 34억원, 강원도 춘천에서는 137개 업체 29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도 광주와 이천은 남한강 지류 범람으로 하천 옆 공장과 소상공인 점포의 침수피해가 컸다. 강원도 춘천의 경우 3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자영업자들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중기청은 재해 피해기업에 정책자금, 특례보증 등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지원자금 여분 842억원, 재해 소상공인 지원자금 200억원 등 총 104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해 중소기업·소상공인자금은 업체당 각각 10억원, 7000만원 한도 내에서 3% 고정 금리를 적용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 이내로 지원한다.

중기청은 이와 별도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 방문을 통해 재해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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