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미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에 상승…10년물 금리 1.66%

입력 2013-04-2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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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2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문가 예상을 밑도는 성장세를 보이면서 경기둔화 우려에 안전자산인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4bp(bp=0.01%) 하락한 1.66%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86%로 4bp 떨어졌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1%로 1bp 하락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 1분기 GDP 성장률 예비치가 연율 2.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0.4%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이나 전문가 예상치인 3.0%를 밑도는 것이다.

미국 경제의 70% 비중을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1분기에 3.2% 증가해 지난 2010년 4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개인소득은 5.3% 줄어들어 지난 2009년 3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정부 지출의 축소가 GDP 성장을 제한했다. 연방정부 지출은 지난해 4분기 14.8% 감소에 이어 지난 분기에 8.4% 줄었다.

더글라스 스완슨 JP모건체이스 산하 JP모건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은 경제가 정말로 나아지고 있는지 확인한 뒤에야 안심해야 한다”면서 “최근 경제지표를 감안하면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올해 출구전략을 시행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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