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핑안보험, 원자바오 일가 축재 연루 보도에 법적 대응 고려

입력 2012-11-2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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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핑안보험이 원자바오 총리 일가의 재산 부정축재에 연루됐다는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중국 2위 보험업체인 핑안보험은 전날 성명에서 “최근 우리와 관련된 보도가 심각하게 부정확하며 사실을 왜곡하고 전후 관계에도 맞지 않는다”며 “이런 보도가 우리에 끼친 손해에 대해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핑안보험은 직접적으로 NYT를 거론하지는 않았다.

NYT는 지난 10월 원자바오가 총리로 재직하면서 그 일가가 막대한 부를 축적했으며 대부분 핑안보험 지분 보유로부터 그 부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또 NYT는 지난 24일 후속 보도에서 핑안이 경영난에 처했던 지난 1999년 마밍저 회장이 당시 부총리였던 원자바오에 회사 분할을 막아달라고 요청했으며 이후 원자바오 일가는 핑안 주식을 싸게 매입해 막대한 재산을 벌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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