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 리더] 씨티그룹 ③ 마이클 코뱃 CEO, 위기에 맞서는 꼼꼼한 리더

입력 2012-11-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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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코뱃 신임 최고경영자.
마이클 코뱃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씨티는 비크람 판디트 전 CEO가 갑자기 사임하면서 후임으로 유럽·중동·아프리카 책임자였던 코뱃을 신임 CEO에 임명했다.

지난 30년간 씨티에서 일한 코뱃은 위기에 강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뱃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여파에 흔들린 씨티의 회생을 주도하면서 부상하기 시작했다.

2008년 미국 정부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이후 씨티는 은행영업 부문과 위험자산 관리 부문인 씨티홀딩스로 나뉘었다.

코뱃은 당시 씨티홀딩스의 경영을 맡아 수익성이 떨어지는 부문을 매각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그는 미국 학자금 대출 사업부와 일본 주식중개사업 등 40여건의 자산매각을 성공하면서 씨티를 구한 인물로 평가받았다.

당시 코뱃이 “어려운 일이지만 누군가는 맡아야 한다”면서 씨티홀딩스의 수장에 자원한 것은 업계에 유명한 일화다.

앞서 코뱃은 씨티그룹의 자산운용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금융과 상업은행 부문을 이끌었고, 이머징마켓 채권 부문의 책임자로도 성공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올들어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책임자를 맡으면서 일찌감치 차기 CEO 물망에 올랐다.

코뱃은 ‘잘 나서지 않는 수장’, ‘씨티그룹 맨’등으로 불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그의 꼼꼼하고 체계적인 업무 스타일을 감안할 때 금융업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그는 1983년 하버드대를 졸업하고 당시 투자은행(IB)인 살로먼브러더스에 입사했다.

코뱃은 살로먼브러더스 영업 부서에서 채권트레이딩부로 옮기면서 능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후 살로먼브러더스는 트래블러스그룹에 매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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