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상승…공급난 우려

입력 2012-11-01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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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대형 허리케인 ‘샌디’로 정유시설이 생산 가동을 멈추면서 원유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56센트 오른 배럴당 86.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이번 달들어 6.5% 하락했다.

전날까지 이틀 간은 전자거래만 이뤄졌지만 이날은 객장거래도 재개됐다.

샌디로 인한 대규모 침수 피해와 정전 사태로 전력과 도로, 항만 등의 주요 기반시설이 마비됐다.

정유시설은 당분간 정상적인 원유 공급이 힘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특히 동부지역 2위의 생산설비로 하루 23만8000배럴을 처리하는 뉴저지주 ‘필립스 66 린덴’ 정유공장의 가동중단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스는 이날 성명에서 전기는 이날부터 정상 공급되고 있으나 공장 가동이 언제 정상화될 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다만 이틀간 폐쇄됐던 동부 지역의 다른 정유시설이 이날부터 재가동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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