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엔, BOJ 회의 앞두고 유로에 상승

입력 2012-08-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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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환시장에서 7일(현지시간) 엔화 가치가 유로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을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유로·엔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전일 대비 0.02% 하락한 97.00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과 비교해 거의 변동 없는 78.27엔을 나타내고 있다.

뱅크오브뉴질랜드의 마이크 존스 외환 투자전략가는 “일본은행이 현 정책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은행의 개입이 없다면 앞으로 수개월 간 엔 가치는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유럽 재정위기 불안이 완화하면서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엔화의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게오르그 스트라이터 부대변인은 전일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주 발표한 국채 매입 계획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와 이달말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달러 가치는 유로에 대해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02% 내린 1.23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달러 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1% 오른 1.058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호주중앙은행(RBA)이 이날 기준금리를 현행 3.5%로 동결한 영향이다.

호주달러 가치는 전일 장중 달러에 대해 1.0593달러로 지난 3월2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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