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아이엠 샘' 그리는 '12월 23일' 막강 라인업 공개

입력 2012-06-01 09:05 수정 2012-06-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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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아이엠 샘’으로 기대를 모으는 ‘12월 23일(가제)’ (감독 : 이환경, 제작 : ㈜화인웍스)이 막강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 발표했다.

‘각설탕’ ‘챔프’를 연출한 이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12월 23일’은 정신지체가 있는 아빠와 딸의 이야기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웃음과 눈물을 버무려낸 탄탄한 시나리오가 돋보이는 휴먼 코미디다. 주연 류승룡을 비롯해, 정진영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 그리고 홍일점 박신혜까지 최근 충무로에서 내로라하는 인기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출연 배우들 모두가 시나리오를 읽고 반해, 단번에 출연을 자청해 영화의 완성도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주연인 류승룡은 “이런 영화의 주연을 맡을 수 있다니 놀랍다. 기존 휴먼 코믹 드라마와 차원이 다르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휴먼 판타지 블록버스터라고 생각한다”고 놀라움을 전했다. 정진영은 “시나리오를 보고 부인과 펑펑 울었다. 배우 인생 받아본 시나리오 중에 가장 따뜻하고 착한 이야기이다. 이런 영화라면, 설사 출연료를 안 받더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추천했다. 올해 최고 흥행작 중 한 편인 ‘부러진 화살’로 큰 주목을 끈 박원상 은 “정의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시나리오”라며 의미심장한 코멘트를 전했다. 홍일점 박신혜는 “마법에 홀린 듯 시나리오를 읽어 내려갔다. 정말 많이 울었다”며 슬픈 스토리를 강조했다.

최근 ‘내 아내의 모든 것’ ‘최종병기 활’을 통해 배우로서 끝없는 변신을 보여주는 류승룡은 이번 ‘12월 23일’에선 정신지체가 있는 아빠 ‘용구’역을 맡는다. 어느 날 예기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되는데, 7번 교도소 방에서 새로운 인물들을 만나며 그려지는 에피소드가 코믹하면서도 따뜻함이 묻어난다. 교도소 보안 과장으로 ‘용구’를 아껴주는 교도관 역은 ‘정진영’이 맡는다. 저마다의 사연이 있는 7번 교도소 감방 동기들에는 오달수 박원상 김정태 정만식이 맡아 최고의 연기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류승룡의 딸 ‘예승이’역은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참신한 연기를 보여준 박신혜가 ‘총명한 법학도’로 변신, 순수함과 당당함 사이를 오가며 한층 성숙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캐스팅을 확정지은 ‘12월 23일’은 이달 안에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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