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부기자 10명 중 6명 “새누리 공천은 친이 학살”

입력 2012-03-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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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를 출입하는 정치부 기자 10명 중 6명이 새누리당의 4·11 총선 공천이 친이(이명박계) 학살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가 7~8일 양일 간 국회 출입 정치부 취재기자 1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공천이 친이계 학살이라는 주장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62.2%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26.8%(34명)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대답은 11%(14명)였다.

그러나 새누리당 공천에 대해선 응답자 절반을 상회하는 56.7%(72명)가 “60점~80점”이라고 다소 높은 평가를 내놨다.

이에 반해 민주통합당의 공천에 대해선 77.2%에 해당하는 98명이 민주당 공천을 “60점미만”이라고 했다.

평균 수준인 “60~80점”이라는 응답은 19.7%(25명)였고, “80점~100점”이라는 평가는 단 3.2%(4명)에 그쳤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간 야권연대 전망에 대해선 응답자 절반을 상회하는 58.3%가 “지역별 단위로 성사될 것”으로 내다봤다.

양당이 약속한 “전국적 단위의 성사” 전망은 35.4%(45명)였으며,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시각은 4.7%(6명)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2명)였다.

또 삼화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임종석 사무총장에 대해 84.3%(107명)가 공천을 반납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11.8%(15명)에 불과했다. “잘 모르겠다”며 답변을 유보한 이는 3.9%(5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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