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국내 주식 올해만 10조원 샀다

입력 2012-03-0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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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이후 국내 주식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 행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3조9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연초 이후 순매수 규모는 10조1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유럽계와 미국계 모두 1월에 이어 2월에도 대규모 순매수를 지속했다.

유럽계는 1월과 2월 각각 3조66억원, 2조9869억원을 순매수했고 같은 기간 미국계도 1조7384억원, 1조1195억원을 사들였다.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과 유럽재정위기 완화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현상 강화, 글로벌 유동성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로는 영국과 미국이 각각 1조7908억원, 1조1195억원을 사들이며 대규모 순매수를 지속했고 케이만도 465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사우디와 싱가포르는 각각 1조1900억원, 3868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국내 상장채권에는 1조8000억원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유럽계와 미국계 순투자 규모가 전달에 비해 크게 늘었다. 유럽계는 전달 1209억원에서 1조2353억원, 같은 기간 미국계는 624억원에서 8825억원으로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룩셈부르크가 전달 506억원에서 9520억원으로 순투자 규모를 크게 늘렸다.

반면 태국은 5개월 연속 순투자가 감소했고 중국도 작년 11월 이후 순투자 규모를 급격히 축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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