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김종열·김정태’…오늘 결정

입력 2012-03-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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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경발위 열고 최종 확정

포스트 김종열과 김정태가 오늘 결정된다.

하나금융 경영발전위원회는 5일 회의를 열고 차기 하나금융 사장과 하나은행장을 확정하기로 했다. 현재 사장과 행장에는 각각 2명의 후보가 올라와 있다. 모두 내부 출신이다. 경발위는 면접을 거친 뒤 이날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차기 하나은행장 후보로는 이현주(53) 리테일영업그룹 부행장과 김병호(51) 경영관리그룹 부행장이 거론되고 있다. 둘 모두 김 회장의 ‘젊은 인재론’에 따라 하나금융 안팎에서 유력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경신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부행장은 1984년에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했다. 하나은행 전략기획부장, 뉴욕지점장 등을 거쳤다. 명지고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김 부행장은 1987년 한국투자금융에 발을 들였다. 하나은행 뉴욕지점장을 거쳐 하나금융지주 설립기획단장,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거쳤다.

그러나 이 부행장과 김 부행장이 부행장 경력이 길지 않다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시니어그룹들도 차기 행장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하나금융 사장에는 임창섭(58) 하나은행 부회장이 꼽히고 있다. 임 부회장은 마산고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에 한국투자금융에 입사한 이후 하나은행 심사본부장, 기업고객사업본부 부행장, 하나증권 사장 등을 거쳤다.

차기 하나금융 사장과 하나은행장은 김정태 회장 내정자와 손발을 맞춰야 하는 만큼 김 내정자의 의견이 크게 반영될 전망이다. 이날 확정된 후보는 7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23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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