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신설동에 245실 관광호텔 건립

입력 2012-02-2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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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98-24일대에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신설 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 및 관광숙박시설(관광호텔) 용적률 완화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가결안에 따르면 지하6층, 지상 20층 높이로 지어지며, 용적률을 800%에서 960%로 완화해 객실수 245실을 확보했다. 건폐율은 54.31%이하가 적용된다.

이 안건은 지난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성, 가로 커뮤니티 공간, 주차장 출입구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보류됐었다.

이에 이번 심의안에서는 지역주민과 시설이용객들이 쉽게 접근·이용 등을 위하여 공공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1층 전면부에 공개공지를 배치하고 휴게라운지와 연계된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이와함께 주변도로에 대한 교통흐름을 방해받지 않도록 주차장 및 카리프트 등을 대지 안쪽으로 계획했다.

또 지역의 랜드마크(Land-mark)가 될 수 있도록 특색이 있는 디자인 및 에너지 절감효과를 위한 창호계획 등을 건축물 계획에 반영했다. 스카이라운지 및 옥상정원 등도 계획해 휴게 및 전망공간을 확보함으로서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관광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용적률 완화가 이루어진 지역은 신설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내 일반상업지역으로 이 지역 호텔객실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또 종로구 동숭동 25-5 일대에 대형공연장을 짓기 위한 '대학로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내 동숭동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변경결정안'에 대해 조건부 가결했다.

대상지는 2008년 7월17일에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이 결정 고시된 지역으로 대학로(40m) 및 혜화역(4호선) 동측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관객이 데려온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600석 규모의 공연장을 갖춘 문화·집회시설이 신축된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서초구 서초동 1498번지 일대 ‘제1종지구단위계획변경 및 특별계획구역Ⅲ 세부개발계획 결정안’과 종로구 평창동 400-500번지 일대 ‘주택지 조성사업지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결정안’의 심의를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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