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현재까지 설악산과 월악산 등 4개 공원 155개소의 상가간판을 자연친화적으로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상가간판 개선사업은 2009년에 마련한 ‘주민상가 간판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연차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2013년까지 지리산국립공원 덕동, 부운마을 등 5개 공원 196개소 상가간판을 추가로 개선할 계획이다.
상가간판 디자인 개선안은 국립공원의 수려한 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고안된 간판 색채와 형태, 재료, 서체 등의 기준을 따랐다.
공단의 이수형 환경디자인부장은 “국립공원 상가간판의 친환경적 디자인 개선은 국립공원만의 차별성을 부각하는 것”이라며 “공원 환경이 개선되면 탐방객에게 쾌적한 탐방환경이 될 것이며 공원 내 지역상권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