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자사고 선발권 주면 사교육 광풍 우려"

입력 2011-11-04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율형 사립고에 (학생) 선발권을 부여하면 서민들의 가계비 부담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인 정두언 의원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외국어고의 선발권 박탈로 간신히 수그러든 사교육 광풍이 다시 불 것"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교육과학기술부는 자사고가 교육감 승인 없이 입학전형 방법을 자율적으로 정하게 하는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안을 2일 입법예고했다.

정 의원은 "자사고가 무더기 신입생 미달사태를 맞자 교과부가 이러한 대책을 내놓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교육비 폭증 사태를 막고자 외고의 선발권을 없앤 게 얼마 전인데 현 장관이 주도해 만든 자사고를 살리고자 또 다른 외고를 확대부활시키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진정한 학교 다양화를 위해서는 선지원 후추첨 방식의 완전한 학교선택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대안도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일산호수공원·GTX·일자리 '3박자' 갖춘 고양장항지구, 대기수요 몰릴까?
  • '최강야구 시즌3' 중2 투수 유희관? 칼제구로 서울고 타선 묶어…미스터제로 장원삼 등판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호주서도 현물 ETF 출시"…비트코인, 매크로 이슈 속 한숨 돌려 [Bit코인]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14: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31,000
    • +0.35%
    • 이더리움
    • 5,238,000
    • -1.43%
    • 비트코인 캐시
    • 643,000
    • -0.54%
    • 리플
    • 724
    • +0.28%
    • 솔라나
    • 230,600
    • +0.65%
    • 에이다
    • 637
    • +1.43%
    • 이오스
    • 1,106
    • -2.73%
    • 트론
    • 157
    • -0.63%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800
    • -0.18%
    • 체인링크
    • 24,530
    • -2.85%
    • 샌드박스
    • 628
    • -3.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