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투자지역에 분양도 ‘줄줄이’

입력 2011-10-12 15:20 수정 2011-10-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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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대기업 투자지역에서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 곳은 자족기능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주택 수요도 계속 늘어나 가격 상승 잠재력도 크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시승격’을 앞둔 충남 당진에서 대규모 물량이 쏟아진다. 국내 굴지의 철강산업 상위 6개가 입주해 한국 철강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한 당진은 최근 5년간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이같은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대우건설은 이달 충남 당진군 당진1지구에 ‘당진 2차 푸르지오’ 572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60∼84㎡로 실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당진 철강벨트와 10㎞ 이내로 가까워 풍부한 임대수요도 예상된다.

수원시도 대기업의 첨단연구소가 집결된 연구 클러스터로 바뀌고 있다. 삼성전자는 연면적 30만㎡ 규모의 새 연구소를 짓고, CJ제일제당은 4개 연구소를 통합한 ‘CJ제일제당 ONLYONE R&D센터’를 건설한다. 수천명의 인력이 수원시에 상주하게 돼 주변 부동산이 호재를 맞고 있다.

대우건설은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에‘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총 1366가구로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됐다. 순위내 청약결과 최고 13대 1로 마감되면서 전주택형이 마감됐다. 이 아파트는 과천∼봉담 고속화도로·영동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갖춰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화성에는 총 7개 지역, 565만3000㎡ 규모에 138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아울러 삼성 반도체 17라인 공장이 추가로 증설되며, 화성 바이오밸리가 입주예정에 있어 분양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24-3블록에 오피스텔 ‘동탄 푸르지오 시티’ 전용면적 31~33㎡ 690실을 10월말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도 저렴한 690만원대 후반에 책정될 예정이다. 동탄신도시와 서울시 강남을 오가는 광역버스가 수시로 있고 수도권광역철도(GTX)가 현재 추진 중에 있다.

하남시는 신세계와 미국 터브먼이 합작해 하남 신장동에 2015년까지 수도권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하남유니온스퀘어)을 짓는다. 완공시 7000여 명에 이르는 직접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하남미사지구 보금자리 A9·A15블록에 1680여 가구를 11월 분양한다. ‘A9블록’은 전용면적 △74㎡ 229가구 △84㎡ 712가구 규모고, ‘A15블록’은 59~84㎡로 총 976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대전 서구 관저동 일대에 34만여㎡ 규모로 대형 복합쇼핑몰 ‘신세계 유니온스퀘어’를 2015년 입점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우미건설은‘대전 도안신도시 우미린’을 오는 14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공급한다. 전용면적 70~84㎡ 지하 1층~지상 35층 12개동 총 1691가구 규모로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여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단지 내 유치원 및 보육시설을 갖추고 있고 초등학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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