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 또 '발목'…코스피, 5% 이상 급락

입력 2011-10-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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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첫날 코스피가 급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또 다시 불거진 그리스 우려에 발목이 잡히며 5% 이상 급락했다.

4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2.60포인트(5.23%) 떨어진 1677.05를 기록 중이다.

밤 사이 뉴욕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리스 내년도 예산안의 경제성장률과 재정적자 전망이 유로존과의 합의 목표에 미달되면서 구제금융 지원에 대한 우려가 재차 커진데 따른 것이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58.08포인트, 2.36% 하락한 1만655.30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S&P500지수도 전거래일대비 32.21포인트, 2.85% 낮은 1099.21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도 79.57포인트, 3.29% 떨어진 2335.83을 각각 기록했다.

이에 영향을 받으며 코스피 역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이 354억원을 순매도 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가 169억원, 244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프로그램에서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5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전 업종이 하락중이다. 건설업, 화학, 기계, 의료정밀, 증권업종이 6% 이상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 금속, 금융업, 제조업, 운송장비 등이 5% 넘게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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