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내 첫 국제학교 ‘NLCS-Jeju’ 개교

입력 2011-09-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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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오는 30일 제주 영어교육도시내 첫 사립 국제학교인 노스 런던 컬리지잇 스쿨 제주(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 이하 NLCS-Jeju) 개교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건축공사를 착공한 이래 1년 1개월 만이다.

이날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개최되는 NLCS-Jeju 개교식에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김우남·김재윤 국회의원과 학생 및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NLCS Jeju는 NLCS 본교의 자매 학교로 영국 교육 프로그램 및 IB프로그램을 적용하며, 졸업생은 국내 학력 인정과 NLCS 본교 졸업장을 동시에 취득하게 된다.

또한, 전 세계 대학에서 그 권위를 높게 평가하는 국제학위(IB) 프로그램을 이수 할 경우 영국, 미국 등에 소재한 대학 입학 시 우선순위, 특례입학, 장학금 수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중국, 일본, 대만 등 해외의 유학생도 유치해 유학 연수 수지 적자 문제를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영국학교인 NLCS 본교는 런던 중심가에서 북쪽으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IB채택 122개 영국학교 중 5년(2006~2010년)연속 1위(Financial Times 발표)를 차지한 최상위 학교다.

또한, 최근 5년간 영국 13개 주요대학 평균 입학률 기준 상위 10위권의 학교로 Eton College, Harrow School, Wellington College 등과 함께 영국 최고의 명문 사립학교다.

NLCS Jeju에 입학하게 될 학생은 예비 유치원부터 우리나라 고1에 해당하는 11학년까지 총 1229명이 지원했다.

이 중 NLCS 본교에서 정한 선발 과정을 통해 학습 경쟁력을 갖춘 일정 수준 이상의 학생들만을 선발했고, 최종 합격한 435명(외국인 교사자녀 21명 포함)이 등록을 마쳤다.

교사는 총 65명을 선발했으며, 이 중 영국 교사가 48명으로 전체 교사의 73.9%를 차지 한다.

NLCS-Jeju는 10만 4385㎡ 부지에 건축면적 2만9250㎡, 연면적 9만3486㎡의 규모로 들어서며, 세계 최고의 건축가 ‘이타미 준’ 이 MA(Master Architect)를 맡아 MA 주도하에 도시설계 및 건축 설계를 추진한다.

초·중·고 학습관, 음악·미술실, 스튜디오, 공연장, 스포츠 센터(수영장), 농구·배구장, 기숙사, 체육실, 대강당, 의료센터 등 학생들의 하루 라이프스타일과 학습동선을 고려해 배치, 외관은 제주 자연석과 나무로 꾸며져 주변 자연과 어울리도록 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NLCS Jeju 개교로 조기 유학·어학연수에 따른 교육 무역수지 적자를 완하하는데 큰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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