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컨슈머] 추석선물 ‘기프트 카드’ 어때요

입력 2011-09-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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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선 ‘현금’이 좋다고 하시지만…

추석 연휴가 목전으로 다가왔다. 최근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추석 때 받고 싶은 선물로 현금이나 상품권이 과반수를 훌쩍 넘긴 58%로 단연 1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현금은 무성의해보이고, 상품권은 막상 쓰려면 불편한 점이 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상품이 바로 기프트 카드다.

기프트 카드는 현금과 상품권의 장점을 모두 겸비하고 있다. 통상 상품권이 특정 제휴처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반면 기프트 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상품권처럼 권면금액의 80%를 사용하면 잔액은 현금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물론 일반 카드처럼 소득공제 혜택도 있다. 인터넷에 등록하면 카드 사용내역을 알 수 있어 아이들 용돈으로도 좋다. 하지만 일반 신용카드와 같은 할인이나 적립 혜택은 거의 없다. 따라서 기프트 카드는 순전히 맘에 드는 디자인의 상품을 고르면 된다.

특히 디자인을 직접 할 수 있는 기프트 카드는 선물용으로 딱이다. 신한카드의 ‘마이스타일 카드’, 삼성카드의 ‘셀디 카드’, 롯데카드의 ‘스타일기프트 카드’는 카드 디자인을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로 바꿀 수 있다. 예를 들어 카드 디자인으로 회원이 가지고 있는 가족 사진을 넣을 수 있고 그 위에 문구도 새길 수 있다. 500원의 발급 수수료만 더 내면 이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들 상품은 카드사에서 상대적으로 홍보를 덜 하는 편이다.

카드 디자인이 괜찮은 기프트 카드로는 신한카드의 추석 시즌 특별 기프트 카드도 있다. 이 기프트카드 표면에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문구가 고풍스런 디자인으로 새겨져 있다.

현대카드도 깔끔한 디자인의 기프트 카드 10종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하트 모양과 반지 모양의 기프트 카드는 가운데 구멍이 뚫려 있기 때문에 카드를 다 쓰고 나면 북클립으로도 재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롯데카드의 ‘롯데상품권카드’에 관심이 있는 고객은 지금이 구매 적기다. 추석연휴가 끝나는 오는 13일까지 롯데상품권카드 추가 증정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롯데상품권카드를 30만원·50만원·80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각 5000원, 1만원, 2만원권 롯데상품권카드를 추가로 증정한다. 롯데상품권카드는 다른 카드사 기프트 카드와 달리 신용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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