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그리스 지원 기대에 사흘째 상승

입력 2011-07-22 0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증시는 2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정상들이 그리스 추가 구제금융 방안에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1.03% 상승한 270.48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49.68포인트(0.85%) 오른 5903.50으로, 독일 DAX30 지수는 68.78포인트(0.95%) 뛴 7290.14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62.15포인트(1.66%) 상승한 3816.75로 마감했다.

유럽증시 마감 후 나온 유로존 정상회의 성명에서 정상들은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에 총 1090억유로에 달하는 추가 구제금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U와 IMF 지원금에 대해 만기를 현재 평균 7년6개월에서 15년으로 늘리고 금리도 현행 4.5~5.8%에서 3.5%로 낮추기로 하는 등 그리스 구제금융 조건도 완화했다.

아울러 그리스의 채무 상환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부분적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허용하는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보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나왔다.

업종별로는 그리스 추가 지원 기대에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바클레이스가 7.8%, 로이즈뱅킹그룹이 5.9% 각각 급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015,000
    • -1.09%
    • 이더리움
    • 5,136,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653,500
    • -1.58%
    • 리플
    • 695
    • -0.71%
    • 솔라나
    • 221,600
    • -2.25%
    • 에이다
    • 623
    • +0.32%
    • 이오스
    • 989
    • -1.2%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9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500
    • -3.43%
    • 체인링크
    • 22,270
    • -1.76%
    • 샌드박스
    • 581
    • -1.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