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1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황사와 방사능의 영향으로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선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회계기준 변경의 영향을 제외하면 기존 사업부의 이익률 개선세가 지속되는 등 1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며 “중국발 황사와 일본 지진 관련 방사능 우려로 청정기와 정수기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회장품 사업이 확장되며 올해 흑자로 돌아서고, 중국 법인의 연평균 13%성장 달성도 무난하다”고 예측했다. 또 “LG전자 및 중소업체의 시장 잠식 가능성은 낮고 오히려 웅진코웨이가 중저가모델을 출시하면 중저가시장 상당부분을 흡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