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배우 논란 최은 "자살하는 심정 이해했다"

입력 2011-03-07 11:17 수정 2011-03-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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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뷰
‘슈퍼스타 K2’에서 자신이 에로영화배우임을 당당히 밝혀 화제가 된 최은(28)이 자신의 인생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은은 최근 채널 뷰(CH view)의 휴먼르포 ‘마이 트루스토리’의 주인공으로 녹화를 진행했다.

최은은 ‘슈퍼스타 K2’ 출연으로 유명세를 치렀지만 출연 전 촬영했던 일본 AV가 네티즌들 사이에 퍼져나가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이 사건 이후 ‘에로배우냐 포르노배우냐’라는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최은은 “우울증에 시달렸다. 자살하는 연예인들의 심정을 이해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최은은 매니저에게 속아 반강제로 성인화보 촬영을 하게 됐고, 이 한 번의 실수로 영화나 드라마 오디션에 번번이 낙방했다고 전하며 “100번이 넘는 오디션 탈락 끝에 ‘노출연기 밖에 인정받지 못한다면 아예 최고의 에로배우가 되겠다’고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60세까지 에로배우로 활동하겠다는 스물여덟 에로영화배우 최은의 인생 스토리는 오는 8일 밤 11시 채널 뷰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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