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선물]주는 즐거움 받는 기쁨…따뜻한 마음이 고맙습니다

입력 2011-01-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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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선물세트는 가짓수는 많아졌고 중저가 실속형 제품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이전처럼 획일화된 선물세트가 아니라 프리미엄 제품에서 헥사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 구성으로 소비자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헥사 제품은 중요한 기능만 남겨서 저렴하지만 실속을 따지는 소비자가 늘면서 찾는 이가 많아졌다.

동원F&B는 종합& 실속형의 다양한 가격대의 200여가지 세트를 출시한다. 양극화되는 소비시장을 고려해서 홍삼, 참치회 등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은 물론 저렴한 가격대까지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있다.

CJ제일제당도 식품세트 82종과 건강식품세트 24종을 더해 100여가지가 넘는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스팸 제품만 살펴봐도 스팸 클래식, 스팸 스위트 2호 등 1만~5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선물세트를 내놓고 있다.

다양함과 동시에 올해 선물세트의 트렌드는 ‘실속’이다. 최근 물가상승 압박으로 선물을 고르는데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들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부담 없는 실속형 선물세트로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대상은 올해 설 선물세트로 3~5만 원대의 중저가 종합선물세트가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가격인상은 최대한 억제하고 풍성한 구성을 통해 가격은 싸지만 정성을 느낄 수 있는 ‘실속형 프리미엄’제품이 소비자에게 인기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애경은 제품 케이스와 쇼핑백 등 기존 선물세트가 가지고 있던 디자인에서 탈피하고 제품의 실용성과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선물세트의 허례허식보다 얼마나 알찬지가 소비자의 기준이 됐다는 말이다. 다만 친환경적인 디자인으로 ‘에코 프리미엄’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업계관계자는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격은 높여주는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있다”며 “이에 맞춰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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