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홈, 생활속으로 파고든다

입력 2010-10-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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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홈네트워크 KS 국가표준 제정안 공청회 개최

주택의 모든 공간에 IT기술이 결합되고, 가정내 기기들이 네트워크에 연결돼 똑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홈 서비스 도입 시기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26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홈 자동화, 스마트그리드 및 유시티(u-City) 서비스 연계 등 가정내 다양한 IT 서비스 구현을 위한 홈네트워크 KS 국가표준 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청회는 산ㆍ학ㆍ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6일 오후 1시 반에 열린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스마트 홈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홈네트워크 참조모델 및 중심기기(홈게이트웨이, 월패드, 단지서버) 등 4종의 국가표준에 대한 도입 필요성과 제정 경위, 향후 계획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스마트 홈 산업의 발전 방향 및 기술개발, 표준화, 서비스 활성화 등에 대해 기술표준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서울통신기술 등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들의 논의가 진행된다.

또 스마트홈 기술의 호환성이 문제점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현재 홈네트워크 서비스 기기의 성능, 통신 방식 등의 관련기술은 주택을 시공하는 건설사에 의해 초기에 결정되는 구조로 한번 기기가 정해지면, 호환성 부족으로 다른 업체 제품으로 교환이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고장이나 취향에 따른 홈 기기 교체 시에 소비자의 불만이 많았다.

이 외에도 제3의 사업자가 자유롭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개방형 서비스 환경의 부재에 대해 보완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된다.

기표원 관계자는 "생산업체에 상관없이 동작이 가능한, 홈네트워크 중심기기(홈게이트웨이, 월패드, 단지서버)에 대한 국가표준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헬스케어, 이러닝 등 다양한 IT 서비스와의 연동이 가능한‘홈네트워크 표준 참조 모델안'을 개발함으로써 스마트 홈 서비스에 대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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