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금감원, 회계부실 속출에도 감리는 더 뜸해져

입력 2010-10-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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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감리 8년에 한번꼴

상장회사들의 회계 부실이 속출하고 있지만 이를 사전에 적발해야할 금융감독당국의 회계감리는 더 뜸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상장사들에 대한 금감원의 평균 회계감리 주기는 지난해 8.0년으로 전년 6.0년에 비해 2년이나 늘었다.

회계감리 주기는 2006년 7.3년에서 2007년 5.9년으로 줄었다가 이후부터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국감 자료를 통해 장기적으로 감리주기를 6년에서 3년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현실적인 여건상 단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국제회계기준(IFRS) 사전공시 사항 점검 등 예방적 감독 강화 △감리의 분식회계 억제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표본 선정방식을 '무작위'에서 '위험기반' 위주로 전환한 점 △혐의 감리 증가 등으로 감리 기간 추가 소요 등을 사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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