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IR]애널리스트가 본 DMS

입력 2010-08-23 10:01 수정 2010-08-23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업다각화 성공 지속적 성장 모멘텀 보유

▲윤혁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

DMS는 주력 제품인 LCD 세정장비로 세계 1위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LCD세정장비는 매년 2천억원 상당의 꾸준한 매출로 캐쉬카우(Cash cow)역할을 해 주고 있으며, 반도체, 솔라셀, AMOLED 장비로 다각화에 성공해 단ㆍ장기 성장성도 높다.

DMS는 반도체 장비부분에서 2009년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드라이에처를 수주했다. 또한 4분기부터 장비 발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16라인과 15라인 증설이 추가적인 수주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이에처는 반도체 전공정 3대 장비 중의 하나다. DMS는 연간 3조원 규모의 드라이에처 시장 진입에 성공했으며, 이번 삼성전자 반도체를 시작으로 하이닉스와 해외 반도체 업체로 매출처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DMS는 또 솔라셀장비부분에서 2008년 12월부터 결정형 솔라셀 제조장비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금년 5월 중국 강소성 정부 산화 기관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결정형 솔라셀 턴키 장비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안에 장비가 납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상반기 중 태양광 효율이 검증된 후에 추가적인 양산 라인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합작법인에서 트랙 레코드를 쌓은 후 녹색 투자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중국으로의 솔라셀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국내의 2~3개 대기업으로도 솔라셀 단독 장비 공급이 진행 중이어서 장기적인 전망도 밝다.

DMS는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디스플레이인 AMOLED 장비 개발도 진행중이다. 6월 말 국책사업인 ‘조명용 AMOLED 대면적 증착장비 및 공정기술개발’에 주관사업자로 선정(2년간 214억원 규모)돼 LG화학, 에스엔유, 선익시스템과 조명용 AMOLED 증착장비 개발을 시작했다. 원하는 모양의 조명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미 GE와 필립스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OLED 조명시장의 성장성에 주목을 하고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이 부분에서 3분기부터 급격한 실적 증가가 예상되며, 반도체 장비인 드라이에처의 꾸준한 매출, 태양광 장비 매출 발생, 신규 OLED 장비 개발, 중국 LCD공장 승인시 LGD, TCL, AUO 등으로부터의 장비 수주 등 향후 꾸준한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00,000
    • +0.05%
    • 이더리움
    • 5,255,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43%
    • 리플
    • 730
    • -0.54%
    • 솔라나
    • 244,900
    • -1.17%
    • 에이다
    • 666
    • -0.6%
    • 이오스
    • 1,173
    • -0.34%
    • 트론
    • 164
    • -3.53%
    • 스텔라루멘
    • 15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00
    • -2.25%
    • 체인링크
    • 22,990
    • -0.13%
    • 샌드박스
    • 633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