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위성, 지상교신 과정은

입력 2010-06-2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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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7일 발사에 성공한 천리안 위성은 발사 후 32분38초가 지난 시점에서 2005.3㎞ 상공에서 발사체 2단 엔진 상단과 분리가 일어났다.

발사 후 38분 후인 오전 7시19분에는 호주 동가라 지상국과 첫 교신이 이뤄졌다.

발사 후 3시간 뒤에는 태양전지판이 태양을 바라보도록 태양포착이 진행됐고 태양전지판의 일부가 펼쳐졌다.

천리안 위성은 발사 36시간 뒤까지 지구를 포착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이어 발사 37시간과 62시간, 101시간 후 세차례에 걸쳐 위성은 자체 엔진을 분사해 천이궤도에서 표류궤도로 상승하며 발사 후 6일이 되면 태양전지판이 완전히 펼쳐지게 된다.

발사 후 7일이 지나면 위성이 최종적으로 임무 자세를 잡고 통신 탑재체 안테나가 펼쳐지며 발사 후 2주 가량이 되면 위성은 표류궤도에서 고도를 높여 목표지점인 동경 128.2도 상공 정지궤도에 자리잡게 된다.

위성은 이후 각종 테스트와 보정작업을 거쳐 올해 연말부터 정상적인 통신, 해양, 기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성 발사 후 초기 운영에는 4개 해외 지상국(이탈리아 푸치노, 호주 동가라, 칠레 산티아고, 미국 하와이 사우스 포인트)을 사용해 24시간 교신이 가능하며 이 지상국의 원격운용은 프랑스 뚤루즈 아스트리움 지상국에서 수행할 계획이다.

발사 1주일 후 궤도상 시험이 시작되면 국내 지상국이 운영되는데 항공우주연구원 위성운영센터를 중심으로 국가기상위성센터, 해양연구원의 해양위성센터, 전자통신연구원의 통신시험지구국이 각 분야 탑재체와 교신하며 위성에서 보내오는 정보를 분석하는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천리안 위성은 당초 24일 오전 6시41분(이하 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압력저하로 인해 연기됐고 25일에도 재차 연기돼 27일 오전 6시41분 남미 프랑스령 가이아나우주센터에서 4차시도만에 발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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