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25일부터 여름 정기세일…최대 65% 할인

입력 2010-06-23 10:18 수정 2010-06-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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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백화점들이 이번 주말부터 여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여름세일은 겨울과 함께 연중 최대 규모의 세일로 소비자들이 가장 기다리는 행사다.

이미 세일을 진행 중인 명품을 비롯해 각 브랜드별 시즌 오프 물량까지 합쳐져 연중 세일 물량이 가장 많다. 특히 이번 세일기간에는 예년에 비해 세일 참여율과 물량이 더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이 기간 '여름 프리미엄 세일'을 열어 10~50% 할인행사를 벌인다. 특히 전년 대비 60여개의 브랜드가 추가 세일에 참여했다.

빈폴과 폴로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30% 시즌오프를, SPA 대표 브랜드 자라는 다음달 1일부터 30~60%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전 점포에서 220여개의 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고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쿨프라이스 상품전'을 비롯해 '섬머 뷰티 페어', '2010 Blue Marine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또 샌들, 선글라스, 원피스, 티셔츠 등 MD(상품기획자)들이 선정한 여름철 7가지 인기 품목을 20~60% 할인 판매하는 '시즌 7대 품목 기획전'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17일 간 백화점 브랜드의 71%가 참여하는 '여름 정기 파워세일'을 진행, 의류, 수입명품, 스포츠, 아동복 등의 상품군을 10~50%씩 할인 판매한다.

압구정본점 및 무역센터점 등은 세일기간 중 점포별 본매장과 행사 매장 등에서 ‘폴로/빈폴 시즌오프전’을 열고 폴로, 폴로진, 랄프로렌, 빈폴, 빈폴레이디스 등을 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수입의류 대형행사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미쏘니, 발렌티노 등,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가이거, 말로 등의 수입의류 패밀리대전을 열고 이월 상품을 70∼8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압구정본점에서 열리는 ‘여름 영캐주얼 특집전’에는 코데즈 컴바인, 플라스틱 아일랜드, 르샵 등의 이월 및 여름기획 상품이 40∼50% 가량 할인된 가격에 나온다.

신세계 백화점 역시 내달 11일까지 17일 간 전점에서 ‘여름 해피세일’을 진행한다. 부르다문, 앙스모드, 파코라반 등은 정상가 대비 30%, VOV와 온앤온, 캠브리지 등은 20%, 나이키와 아디다스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정기세일 외 세일 기간에만 특가로 한정 판매되는 ‘바겐스타’ 상품이 전년보다 50% 많아졌고, 상품군 역시 패션장르에서 잡화, 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졌다. 주요 상품은 씨엔 프린트원피스 세트(50세트 한정), 나인웨스트 애나멜 플랫슈즈(10족 한정), SK-Ⅱ 화이트닝 트렌스폼 파운데이션 세트(100세트 한정) 등이다.

이밖에 갭, 폴로, 빈폴, 타미 힐피거 등 캐주얼 브랜드도 30% 시즌오프 세일을 실시하고, 맨스타, 갤럭시, 로가디스 그린, 캠브리지 캐주얼 등 남성 캐주얼 브랜드도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갤러리아 백화점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갤러리아 명품관에서는 수입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가 오는 8월 31일까지 30% 세일을 진행하고, 띠어리, 랄프로렌은 내달 11일까지 30% 세일을 실시한다.

아르마니진은 내달 25일까지, DKNY는 내달 31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선보이며, 토리버치 역시 정기세일기간 동안 20~30%대의 할인율을 내걸었다. 자인송은 내달 31일까지 20%세일된 가격에 판매한다.

갤러리아 수원점에서는 랄프로렌, 빈폴, 빈폴레이디스, 띠어리 등이 내달 11일까지 3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여름 해피세일'을 실시한다. 부르다문과 앙스모드, 파코라반 등이 정상가 대비 30%, VOV와 온앤온, 캠브리지 등은 20%, 나이키와 아디다스 10% 등의 할인율을 내걸었다.

또 세일 기간에만 특가로 한정 판매하는 '바겐스타' 상품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많아졌고, 갭과 타미힐피거, 맨스타 등도 20∼30% 할인된 가격에 나온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오는 25일부터 세일에 들어간다.

명품관에서는 돌체앤가바나가 8월 31일까지, 띠어리와 랄프로렌은 내달 11일까지, DKNY와 DVF는 내달 31일까지 각각 30% 세일을 진행한다.

수원점에서도 내달 11일까지 빈폴, 띠어리 등이 30% 세일에 나서고 에꼴드빠리는 내달 25일까지, 아이잗바바는 내달 31일까지 20% 할인 판매한다.

AK플라자 구로본점은 27일까지 '에트로 이월 특가초대전'을 열어 핸드백과, 지갑 등을 40~60% 할인 판매하며, 7월11일까지 폴로∙빈폴 30% 시즌오프 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내달 1일까지 바캉스 경품대축제를 열어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추첨을 통해 유럽여행권과 워터파크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현대아이파크백화점 역시 같은 기간 여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세일기간 중 특별히 여름철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쿨 인테리어 상품전'과 '여름 바캉스 샌들 페스티벌'을 함께 개쵀해 관련상품을 최대 35%까지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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