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수에 배달 알바 채용 ‘작년 2배’

입력 2010-06-1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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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 월드컵 열풍이 고조되면서 행사진행, 배달, 호프집,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 수가 예년 대비 2.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운영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로가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자사에 등록된 배달, 호프집, 행사진행 아르바이트 공고 수를 합산한 결과, 전체 공고 수의 14.1%(1만1464건)를 차지했다.

이는 1년 전 동기간(6.9%, 4902건)과 비교했을 때 2.3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행사진행 아르바이트’가 2천363건으로 지난 해(481건) 대비 4.9배 증가했다. ‘배달 아르바이트’의 경우 지난 해 전체 공고 수의 1천87건이었으나 올해 2582건으로 2.4배 늘어났다. ‘호프집 아르바이트’도 지난 해(3천334건) 대비 1.9배 증가해 6519건을 차지했다.

정동원 커리어 홍보마케팅팀장은 “월드컵기간 동안 배달이나 호프집 아르바이트 채용이 증가하는 이유는 관련 업계에 손님과 주문이 몰리면서 일손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반면 아르바이트 구직자들은 월드컵 경기시청과 응원을 위해 구직을 중단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틈새 시장을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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