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커피체인점 경쟁 속 '요거프레소' 선전

입력 2010-02-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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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형매장과 가격 경쟁력 차별화로 50%이상 성장세 기록

- 기존 프랜차이즈 불합리한 가맹 조건 배제…예비창업자 관심 급증

국내 토정 커피전문점 중에서도 요거프레소의 성장이 눈에 띈다. 요거프레소는 소형매장과 가격 경쟁력을 차별화로 고객을 끌어들여 지난 2009년 가맹점수 기준 100%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2일 밝혔다.

양적인 팽창 못지않게 커피의 신선도와 맛, 인테리어 등 질적인 부분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그간 성장의 튼튼한 밑바탕을 만들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특히 본사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물류센터를 통해 로스팅 한지 3일 이내의 원두만을 공급하고 바리스타 아카데미를 운영해 오픈 전 모든 가맹 점주들의 바리스타 교육을 실시, 전국 매장에서 표준화된 맛을 제공하고 있다.

요거프레소는 기존 프랜차이즈의 불합리한 가맹점 모집 및 운영방식을 탈피, 창업자들에게 큰 부담을 주는 가맹비나 영업 로열티를 요구하지 않으면서도 손 쉽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P. O. S (Perfect Open System)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150개의 가맹점을 오픈했으며,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커피를 강점으로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요거프레소 측은 2010년 250개의 가맹점을 목표로 베이커리 사업부와 물류 사업부를 한층 강화, 다양한 사이드 메뉴와 커피메뉴를 개발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가맹점들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은 1999년 이후 매년 10% 이상 급성장하면서 대형 브랜드만 10여개에 달하며 작년 한해만도 커피전문점이 200개 이상이 늘어났다. 그 동안 스타벅스, 커피빈을 비롯한 해외 대형브랜드가 커피 시장을 선도해 왔으나 최근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요거프레소 등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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