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캐나다산 제품 美정부 조달서 퇴출 추진⋯무역전쟁 전선 확대 [상보]

입력 2026-09-09 06:3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미국)/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미국)/UPI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제품을 미국 연방정부 조달 시장에서 퇴출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캐나다가 미국의 고율 관세에 맞서 보복관세를 발효하자 정부조달 시장까지 압박 수단으로 꺼내 들면서 양국 간 무역 갈등이 한층 격화하는 모습이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연방총무청(GSA)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협력해 GSA의 다수공급자계약에서 캐나다산 제품을 제외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한다고 밝혔다.다만 캐나다가 미국 농민과 기업에 대해 완전하고 공정한 상호주의를 회복할 경우 조치를 철회할 여지를 남겼다.

그는 “해당 스케줄의 규모는 연간 500억달러를 상회한다”며 “다른 행정부들에서도 수년 전에 이미 차단했어야 할 조치였으나 조 바이든 전 행정부에 의해 다시 도입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자국 정부조달 시장에서 미국 중소기업과 기업들의 참여를 제한하면서도 미국 연방정부와 주정부 조달시장에는 폭넓게 접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상호주의가 아니라 캐나다의 무역 사기”라며 “앞으로는 상호주의가 없으면 접근도 없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캐나다가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관세를 발효한 직후 나왔다. 캐나다는 이날 미국산 상품 약 200억달러어치에 대해 최대 50%의 보복관세를 시행했다. 미국이 캐나다산 제품에 최대 50% 관세를 부과한 데 따른 대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적정 축의금은?…미혼은 13만원, 기혼은 무려 '29만원' [데이터클립]
  • US오픈 멈춘 '인생샷'…스포츠-인플루언서 불편한 동행 [이슈크래커]
  • 단독 흑해 곡물선 피격에...韓 논GM 옥수수 수입 68%↓ “재고 3개월뿐”[전분·당 공급망 비상]
  • 내년 건보료율 동결⋯"반도체 호황에 수입 3.8조 증가"
  • 국내총생산도, 실질구매력도 뛰는데⋯내 지갑은 왜 그대로일까
  • 단독 “나는 탄핵 반대” 기장과 주먹다짐한 대한항공 부기장...법원 ‘해고 정당’
  • 靑 “김승원·용혜인, 인사시스템 거쳐 지명…인사청문회 거쳐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490,000
    • -1.19%
    • 이더리움
    • 3,369,000
    • -0.44%
    • 비트코인 캐시
    • 350,300
    • -0.06%
    • 리플
    • 1,924
    • +1.64%
    • 솔라나
    • 140,000
    • -0.78%
    • 에이다
    • 299
    • +0.67%
    • 트론
    • 460
    • +1.1%
    • 스텔라루멘
    • 256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890
    • +0.13%
    • 체인링크
    • 16,960
    • -1.85%
    • 샌드박스
    • 52.62
    • +0.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