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만이 선택한 서울…의료·뷰티·K컬쳐 결합한 웰니스 도시로”

입력 2026-09-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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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의료관광 국제 트래블마트 8~9일 진행
국내외 기업·기관 370여 곳 참석
서울시·서울관광재단, 고부가가치 의료 관광객 유치 겨냥

▲8일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서울 의료관광 국제 트래블마트(SITMMT 2026)’ 개막식에 참석한 행사 관계자들이 세레모니를 진행 중이다. 왼쪽 세번째부터 홍은정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조성호 서울특별시 관광체육국장,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남호문 서울특별시 한의사회 부회장. (한성주 기자 hsj@)
▲8일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서울 의료관광 국제 트래블마트(SITMMT 2026)’ 개막식에 참석한 행사 관계자들이 세레모니를 진행 중이다. 왼쪽 세번째부터 홍은정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조성호 서울특별시 관광체육국장,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 남호문 서울특별시 한의사회 부회장. (한성주 기자 hsj@)

전 세계 의료관광 업계 관계자들이 의료와 K컬쳐가 결합한 의료관광 인프라를 둘러보고 사업과 연계하기 위해 서울에 모였다.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지난해에만 약 176만명에 달해, 의료관광 산업이 서울의 핵심 경쟁력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8일 ‘서울 의료관광 국제 트래블마트(SITMMT 2026)’가 중구 장충동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개최됐다. SITMMT은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고부가가치 의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한 B2B(기업 간 거래) 행사로 올해 8회를 맞았다.

이날 개막식에서 조성호 서울특별시 관광체육국장은 “지난해 서울은 176만명의 의료관광객 유치 역대 최대 성과를 이뤄냈다”라며 “서울이 단순히 진료와 치료 공간을 넘어 수술 후 회복, 뷰티, 웰니스, 관광 및 체육까지 이어지는 프리미엄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의학을 비롯한 서울만의 독자적인 웰니스 콘텐츠를 해외에 알리고 의료관광 산업이 서울의 미래 핵심 동력으로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홍은정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은 “서울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와 K컬쳐 관광산업이 결합된 웰니스 도시”라며 “의료관광이 단순히 의료와 관광의 결합을 넘어서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은 “서울의 의료진과 의료기관들이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과 서울시의 정책적 기반이 서울의 의료관광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라며 “지속가능한 경쟁력으로 이어가려면 책임 있는 진료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의 의료관광이 확대될수록 서비스의 질과 환자안전이 더욱 중요해진다”라며 “전문가 단체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고, 세계 각국의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남호문 서울특별시 한의사회 부회장은 “서울의 의료관광이 세계인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국제 플랫폼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독려했다.

올해 SITMMT은 8일과 9일 이틀간 국내 뷰티·웰니스 기업, 여행사, 자치구 등 300여곳과 해외 바이어 70여개 기관·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셀러와 해외 바이어들이 1대 1로 만나는 상담회, 홍보부스, 네트워킹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해외 바이어들이 직접 의료시설을 둘러보는 팸투어, 서울 의료관광 설명회 등도 마련됐다. ‘세계추나축제’와 연계해 추나요법 체험 홍보부스와 강연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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