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원컴퍼니가 약 19억원을 투입해 자사주를 취득하고 이 가운데 절반을 소각한다.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의 첫 실행이다.
데이원컴퍼니는 지난달 자사주 44만9998주 취득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50%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데이원컴퍼니는 3월 약 19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한 뒤 5개월 만에 매입을 마쳤다.
회사는 지난해 12월 각 사업연도 연결 당기순이익의 최소 30%를 배당이나 자기주식 매입·소각에 활용하는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약 47억원이다. 이번 자사주 취득 금액 19억원은 당기순이익의 약 40%로 당초 제시했던 최소 주주환원 비율 30%보다 10%p 높은 수준이다.
취득한 자사주 가운데 22만4999주는 즉시 소각한다. 데이원컴퍼니는 주가가 기업가치보다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해 자사주 취득 규모를 기존 가이드라인보다 확대하고 취득 물량의 절반을 소각하기로 했다.
데이원컴퍼니는 경영 성과와 재무 상황, 시장 환경 등을 고려해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주기적으로 재검토할 계획이다.
데이원컴퍼니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과 함께 주주가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한 경영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경영 성과를 주주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주주환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