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상하이에서 정부 주최 미디어 방문 중 촬영된 테슬라 기가팩토리 외부 전경이 보인다. 상하이/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전기차 대기업 테슬라를 비롯한 11개 자동차 제조사가 21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총 430만대를 리콜(회수·무상 수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긴급 상황에서 문을 열 수 없게 될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중국 자동차 리콜 사상 최대 규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와, 중국 샤오미 등 9개사는 이용자가 도어 핸들의 위치를 식별할 수 있도록 경고 라벨을 부착하는 한편, 충돌 후 차창을 자동으로 여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 3’와 ‘모델 Y’ 등 약 298만 대를 리콜한다. 샤오미도 약 39만 대를 리콜한다.
중국에서는 2027년부터 자동차의 수납식 도어 핸들이 금지된다. 이 디자인은 테슬라에 의해 보급되어 중국 내 전기차에 널리 채택됐으나 긴급 상황에서 도어 핸들을 찾지 못하거나 조작하기 어려워질 위험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고 로이터통신은 짚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