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에 특별 금융지원

입력 2026-08-17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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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고객 대상 신규 대출ㆍ만기 연장ㆍ금리 및 수수료 우대⋯재난구호키트와 구호급식차량 지원

▲17일 오후 경남 거제시 옥포동 일대 도로와 주요 교차로 전체가 흙탕물로 완전히 뒤덮여 있다. (연합뉴스)
▲17일 오후 경남 거제시 옥포동 일대 도로와 주요 교차로 전체가 흙탕물로 완전히 뒤덮여 있다. (연합뉴스)

우리금융그룹은 거제 등 남부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우리은행은 호우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최대 1.5%포인트(p) 특별우대금리로 5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 보유 중인 만기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을 유예받을 수 있다.

또한 피해를 입은 개인에게도 1인당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도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 상환 유예 등을 지원한다.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며 피해 발생 후 생긴 결제대금 연체에 대해서는 연체이자를 면제하고 연체기록을 삭제해 준다. 또한 카드론, 신용대출, 현금서비스 등 금융상품에 대해 기본금리 30%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피해 고객의 대출 원금 납입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피해 발생 후 생긴 연체에 대해서는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피해 고객의 대출금 원리금 상환을 3개월 유예해주고, 만기를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해준다.

아울러 우리금융그룹은 집중호우 피해복구 현장에 구호급식차량을 즉시 파견해 자원봉사자들과 이재민들의 식사를 제공하고,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준비한 재난구호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피해규모에 따라 수해복구 기부금 지원 여부도 추가 검토할 계획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광복절 연휴기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우리금융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금융은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피해복구를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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