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M 9.9조원·K-ICS 209%⋯자본건전성 개선

현대해상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39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2%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 늘었다. 장기보험 손익이 크게 개선되고 일반보험도 성장하면서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2분기 장기보험 손익은 34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0% 증가했다. 보험금 예실차 적자폭이 줄어든 데다 계리가정 선진화 가이드라인 반영에 따른 일회성 환입이 발생한 영향이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2분기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1% 증가했다. 다만 상반기 누적으로는 102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였다. 2월 보험료를 인상했지만 그동안 누적된 보험료 인하와 보상원가 상승, 경상환자 치료 8주룰 제도 개선 지연 등이 영향을 미쳤다.
일반보험 손익은 2분기 5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8.0% 늘었다. 상반기 누적으로는 1022억원으로 38.9% 증가했다. 지난해 발생한 고액사고의 기저효과와 전반적인 손해율 안정화가 영향을 미쳤다.
반면 2분기 투자손익은 9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0% 감소했다. 상반기 누적 투자손익은 10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3% 줄었다.
미래 보험이익을 나타내는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6월 말 9조8944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1.2% 증가했다. 신계약 CSM 증가와 계리가정 선진화 가이드라인 적용 등이 영향을 미쳤다.
자본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6월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은 209.0%로 지난해 말보다 18.9%포인트(p) 상승했다. 금리 상승 등이 지급여력비율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