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전 0.6%·하이닉스 2%대↓…美 AI칩 경쟁 우려에 동반 약세

입력 2026-08-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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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 가까이 급락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도 매도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65% 내린 2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46% 하락한 138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자체 AI칩 대량 생산 소식 등에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94% 급락했다. 엔비디아는 2.86%, 마이크론은 1.89% 내렸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최근 주가 조정을 비중 확대 기회로 보는 시각도 나온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빅테크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여력이 충분해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빅테크의 AI 데이터센터 투자는 현금흐름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2028년까지도 현재 수준의 설비투자를 유지할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각각 37만원과 280만원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시장 우려는 과도하다”며 “D램을 중심으로 우호적인 수급 환경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저점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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