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관련 협상에서 진전을 이뤘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이에 국내 항공 관련 종목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기준 한진칼은 전 거래일 대비 8.22% 상승한 13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트리니티항공(5.28%), 대한항공(4.41%), 아시아나항공(4.29%), 진에어(3.21%), 제주항공(2.46%), 에어부산(2.88%) 등 주요 항공주는 일제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국제 유가 급락으로 항공사 영업비용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류비 부담이 축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9.36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5.3%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 역시 5.7% 내린 배럴당 75.77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행정부 주요 관료들은 이날 조만간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관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음을 내비쳤다. 그중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CNBC 방송에 출연해 "내 생각에는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해협을 개방하고 이 분쟁을 좀 더 정상적 국면으로 이끌어갈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